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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싱글몰트위스키 ‘벤로막 50년’ 국내 공개

전 세계 248병만 출시, 국내엔 단 한 병만 들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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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12.12 11:49:25

아영FBC가 스코틀랜드 싱글몰트위스키 ‘벤로막 50년’을 선보인다. 전 세계에 248병만 한정수량 출시했으며, 국내에는 단 한 병만 들여온다. 사진=아영FBC
 

아영FBC가 스코틀랜드 싱글몰트위스키 ‘벤로막 50년’을 국내 처음 선보인다.

스코틀랜드 포레스의 벤로막 증류소에서 1972년 12월부터 50년간 숙성시켰으며, 전 세계에 248병만 한정수량 공개한다. 국내엔 단 한 병만 들여온다. 1898년부터 시작된 벤로막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 알코올도수는 54.6도다.

위스키를 담은 유리 디캔터(병)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글라스 업체인 글래스톰이 수제로 제작했다. 특히, 고도의 숙련된 기술자만 사용하는 ‘바뚜토(Battuto)’ 기술로 만들었는데, 이 기술은 손으로 유리를 조각하는 게 특징이다.

벤로막은 126년 동안 기술과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자연의 힘을 빌려 생산한다. 벤로막이라는 뜻이 게일어로 ‘숲이 무성한 산’인 것처럼 자연 친화적인 위스키다. 이 같은 양조 철학으로 1960년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 싱글몰트위스키의 전성기 시절 스타일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1993년에는 세계적인 독립 병입(Independent Bottling) 기업 고든&맥패일(Gordon&Macphail)이 인수했다.

벤로막 시리즈는 ‘벤로막 10년’, ‘벤로막 15년’, ‘벤로막 21년’을 비롯해 ‘벤로막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벤로막 오가닉(Organic)’ 등으로 구성돼있다.


벤로막 브랜드 담당자는 “벤로막 50년은 고든앤맥패일의 양조 철학과 노하우를 응집한 결과물”이라며 “특히 전 세계에 248병만 선보이는 만큼 실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영감을 불러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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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벤로막 50년  싱글몰트위스키  고든&맥패일  스코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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