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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美배당커버드콜액티브', "다우존스형 ETF 10종 中 수익률 우위"

개인 순매수 올해 1861억...전년 동기비 31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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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04.16 16:50:46

 

DIVO, SCHD 3년 수익률 추이 그래프.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가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 10종의 1개월·3개월·6개월·1년·2년 등 주요 구간 수익률에서 우위를 나타내며 개인 순매수가 최대 규모로 유입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ETF의 주요 구간 수익률은 1개월 -1.59%, 3개월 -4.34%, 6개월 1.64%, 1년 12.13%, 2년 30.58%를 기록하고 있다. 6개월 수익률의 경우 모든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가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수익률을 나타냈고 1년 수익률은 5%p이상, 2년 수익률은 8%p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2022년 9월 미국에서 탄력적 커버드콜 운용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 분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DIVO’ ETF를 복제해 국내에 상장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마이크로소프트(5.3%), CME 그룹(4.6%), 애플(4.5%) 등 테크주와 함께 금융주 비중이 높아 올해 4월 이후 변동성 장세에서도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 대비 적게 하락했고, 지난 해처럼 시장 상승기에는 더 많이 반등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실제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변동성이 극심했던 4월초 이후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이 -4.64%(4월 1일~4월 15일 기준)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한 미국배당다우존스 상품 대비 약 2.63%p 덜 하락했다.

해당 상품은 상장 초창기 0.47%를 시작으로 0.82%까지 꾸준히 월분배율을 늘려 최근 연 9.6% 수준까지 연간 분배율을 높여 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ETF는 수익률과 높은 월분배율을 기록하며 지난 12일까지 올해 들어 개인 순매수가 1861억원이 유입되며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 10종을 제쳤다. 개인 순매수 규모가 지난 해 같은 기간 59억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31배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순자산은 지난해 말 1,324억원에서 100일여만에 147%가량 증가한 3,28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임태혁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연 9%수준의 높은 월분배율과 연 10% 이상의 높은 수익률 성과를 직접 확인한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판 DIVO’인 이 상품으로 역주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 ETF는 탄력적인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뿐 아니라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비중을 유동석으로 조절하는 등 자율성이 높은 액티브 상품만의 장점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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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커버드콜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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