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주유권 제공…최소 월 6만5000원

배달 라이더 고객이 새롭게 선보인 너겟 액션캠팩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배달 라이더를 위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 요금제는 무제한 데이터를 기본으로 액션캠 또는 주유·편의점 쿠폰 혜택을 제공하며, 월 최소 6만5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배달업 종사자는 약 34만7000명에 달한다. 이들은 높은 데이터 사용량과 고정비 절감 니즈가 강한 고객군으로, LG유플러스는 이들을 겨냥해 실용성과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너겟 라이더팩’은 ▲(액션캠) 너겟65 ▲(액션캠) 너겟69 ▲(주유·편의점) 너겟65 ▲(주유·편의점) 너겟69 등 4종으로 구성됐다. 5G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무약정 요금제로, 테더링과 쉐어링 데이터는 각각 80GB(너겟65), 100GB(너겟69)까지 제공된다. 너겟69는 미디어 구독 서비스 1종도 선택 가능하다.

액션캠팩 가입자는 45만원 상당의 세나 액션캠(10C EVO) 할부금을 24개월간 전액 할인받아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HD보이스, 블루투스 기능과 90g의 경량 설계로 라이더에 최적화된 기기다.

주유·편의점팩 가입자는 매월 GS칼텍스와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받는다. 요금제에 따라 매월 1만원(너겟65), 1만2500원(너겟69) 상당의 쿠폰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배달 플랫폼 등과 협업해 라이더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라이더는 물론, 라이딩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도 실용적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라며 “향후 다양한 고객군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