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6.13 10:06:06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물류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세테크는 자동창고, 로봇 연동 시스템,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 등 산업 현장의 자동화 수요에 대응하는 SI(System Integration)기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과제를 통해 다수의 실증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 3년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투자,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종석 아세테크 대표이사는 “기술 기반의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권승택 하나증권 ECM본부장은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로보틱스 분야에서 아세테크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이 높게 평가된다”며 “IPO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하나증권의 상장주관 역량 강화와 함께, 스마트 자동화 산업 내 유망 기술기업 발굴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