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임직원 친환경 전력 감축 기금 1천만원 영등포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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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13 10:50:03

김예은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 보상금으로 영등포구 취약계층 지원...영등포구청 감사장 받아

KB국민은행은 임직원들의 전력 감축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약 1천만원을 영등포구 취약계층 지원에 전달하며, 이에 대한 공로로 지난 11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임직원들의 전력 감축 활동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약 1천만원을 영등포구 취약계층 지원에 전달하며, 이에 대한 공로로 지난 11일 영등포구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최호권 구청장과 김상덕 KB국민은행 업무지원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해당 제도는 기업이 절감한 전력 사용량에 따라 보상을 받는 시스템이다.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전력 감축 활동을 통해 받은 보상금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영등포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에도 참여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임직원 자발적 참여와 함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매년 확대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뜻깊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