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8.18 20:29:08
(재)광진문화재단(이사장 김경호)은 오는 9월 6일(토) 오후 7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 '우리 동요 100년, 새싹들의 행진'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재개관한 나루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의 무대로, ‘반달’, ‘오빠생각’, ‘새싹들이다’ 등 조부모, 부모세대가 어릴 때부터 부르고 듣고 자랐던 옛 동요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동심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성장하는 합창단원 아이들의 고민, 친구들과의 우정과 가족 간의 사랑 등, 아이들의 일상과 성장일기를 1940년대 동요로 엮은 미니 주크박스 뮤지컬 무대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난파전국음악콩쿠르 1위, SD서울국제성악콩쿠르 1위 등을 수상하며 기대되는 성악 유망주로 각광 받는 ▲소프라노 홍예린의 특별 무대도 마련되어 더욱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진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 지역축제 및 행사, 초청·축하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광진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하반기 신규단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지휘자, 반주자, 단무장을 비롯한 38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합창을 통해 구성원 간의 조화와 화합을 배우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고,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 <우리 동요 100년, 새싹들의 행진>은 전석 무료로 전 연령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