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우미건설 대표가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광주선수단의 결단식에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17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강기정 회장(광주광역시장), 김영길 대표, 기관·단체장, 선수·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광주선수단은 2년 연속 종합 5위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배드민턴 등 22개 종목에 39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우미건설의 사회공헌재단인 우미희망재단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지원하고자 후원금 1000만원을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앞서 우미건설은 지난 8월 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우미건설 소속 장애인체육 선수 입단식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장애인체육 선수 8명을 채용했다. 이번 대회에는 우미건설 소속 선수 7명이 출전해 육상·탁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길 대표는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9700여명의 선수 여러분은 자랑이자 도전과 열정의 상징”이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