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계좌 연결 시, 최고 연 3.5% 통장 및 최고 연 7.5% 적금 출시

우리은행,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연계 고금리 금융상품 출시.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의 금융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단독 선정되며, 서비스 출시에 맞춘 전용 금융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계좌를 연결하면 혜택이 확대되는 구조다.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은 입출금 자유 예금으로, 2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본 금리 0.1%에 더해 △가입 후 1년간 연 2.4%p △연말까지 가입 시 연 1.0%p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3.5% 금리를 제공한다. 해당 통장은 삼성월렛 앱과 연계된 우리은행 모바일 웹을 통해 선착순 20만 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삼성월렛머니 우리 적금’은 월 최대 30만 원 납입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예금으로, 연결계좌를 우리은행으로 지정한 고객에 한해 ‘우리WON뱅킹’ 앱에서 선착순 10만 명까지 최고 연 7.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이며 △삼성월렛 머니 3회 이상 충전 시 2.0%p △‘우리 통장’ 보유 시 1.0%p △최근 6개월 내 우리은행 예·적금 및 청약상품 미보유 시 2.0%p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또한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NEW 삼성월렛머니 고객님을 위한,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 고객은 선착순 최대 1만8천 머니(20만 명), 삼성월렛 머니 1회 이상 충전 시 최대 2만 머니(20만 명)를 받을 수 있으며, ‘통장’과 ‘적금’ 모두 가입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갤럭시 폴드7·플립7·울트라 워치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신규 가입 시 최대 3천 포인트, 첫 결제 시 3천 포인트, 우리은행 계좌로 충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5%p 추가 적립 등 혜택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로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이용고객에게 실질적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