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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헤라, 일본 주요 백화점 공식 입점

한큐 우메다·미츠코시 긴자점 연이어 매장 오픈, 프리미엄 고객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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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예은⁄ 2025.10.21 17:30:50

헤라 일본 도쿄 미츠코시 백화점 긴자점 매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헤라가 일본 주요 백화점인 한큐와 미츠코시에 공식 입점했다고 21일 밝혔다.

헤라는 2023년 7월 일본 진출 이후 팝업 스토어 운영을 통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검증했으며, 올해 9월 오사카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과 도쿄 미츠코시 긴자점에 정식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회사에 따르면 한큐 우메다 본점 매장은 오픈 첫날 일본 진출 이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9월 기준 누적 매출은 약 1,400만 엔에 달했으며, 방문 고객 수와 평균 구매 금액 모두 팝업 스토어 시절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대표 제품인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과 ‘센슈얼 누드 글로스’ 브라우니 보이 컬러로 구성한 ‘리플렉션 세트’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되며 현지 고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10월 미츠코시 긴자점 매장 역시 기존 팝업 스토어 대비 일 평균 매출이 약 236% 증가했으며, 고객 1인당 구매 금액도 상승했다. 매장 한정으로 출시한 ‘컴피 세럼 미스트’ 기획 세트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주요 제품뿐 아니라 스킨케어 제품까지 좋은 반응을 얻었다.

헤라 관계자는 “일본 주요 백화점 공식 입점은 브랜드 이미지와 품질 기준이 높아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며, “2030 젊은 고객부터 프리미엄 고객까지 폭넓게 소통하며 일본 시장에서 신뢰받는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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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헤라  일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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