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래버 음료 및 푸드 선보여…겨울 시즌 맞아 ‘토피 넛 라떼’도 돌아와

스타벅스 코리아가 30일 겨울 프로모션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의 막을 올렸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30일 겨울 프로모션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의 막을 올렸다.

이번 겨울 프로모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퍼즐 그림책 시리즈인 ‘월리를 찾아라’와의 협업으로 꾸며졌다.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월리’와 함께 가족, 친구, 연인과 따뜻하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라는 의미를 담았다.

컬래버레이션 음료인 ‘월리 체리 푸딩 크림 프라푸치노’는 체리 드리즐, 블루 바닐라 푸딩 등으로 월리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파란색 청바지를 형상화했다. ‘월리 레드벨벳 치즈 케이크’, ‘월리 베어리스타 마카롱’도 월리 모티브 장식을 더했다.

겨울 프로모션 음료 및 푸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월리를 찾아라 직소 퍼즐 세트도 한정 판매한다. 컬래버를 기념해 준비한 ‘월리의 모자 케이크’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머그잔, 텀블러 등을 출시한다.

모모넛 워터에 말차 폼을 얹은 ‘코코 말차’, 기존 인기 음료인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에 핑크 리치 보바 토핑을 더한 ‘핑크 팝 캐모마일 릴렉서’, 커피와 스카치 바닐라 맛이 조화를 이루는 ‘윈터 스카치 바닐라 라떼’ 등 신규 음료도 선보인다.

누적 판매량 3800만 잔을 돌파한 스타벅스의 대표 겨울 음료 ‘토피 넛 라떼’도 돌아왔다. 출시 20주년이 넘은 스테디셀러다. 푸드 라인업으로는 ‘화이트 캔들 케이크’, ‘딸기 눈송이 케이크’를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스타벅스에서 디저트 판매 1순위를 기록한 ‘케이크 팝’을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 골드 및 그린 회원을 대상으로 겨울 시즌 음료 5종을 스타벅스 카드 이용 및 사이렌 오더 주문 시 품목당 추가 별 3개를 즉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 겨울 e-프리퀀시’도 함께 전개한다. 이번 e-프리퀀시는 이탈리아 밀라노 기반 패션 브랜드 ‘MSGM’과의 협업으로, 블랭킷, 가습기 등으로 구성했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하면 증정품 예약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캐릭터 월리와 함께한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은 부모 세대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트렌디한 감성을 전하고자 기획했다”며, “스타벅스가 마련한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푸드로 연말의 설렘을 한발 먼저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