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와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3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TRUE ON ELS 427회는 SK하이닉스와 네이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만기는 3년으로, 4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관측해 최초 기준가격의 90%(4개월), 85%(8개월), 80%(12·16개월), 75%(20개월), 70%(24개월), 65%(28개월), 60%(32개월·만기) 이상일 경우 연 22.92%의 수익과 함께 상환된다.
TRUE ELS 18381회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지급형 ELS다. 주식지급형은 만기 시 손실이 발생할 경우 기초자산 가운데 주가 하락 폭이 가장 큰 주식을 현금 대신 지급하는 구조다. 만기는 3년이며,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판단해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80%(12개월), 75%(18개월), 70%(24개월), 65%(30개월), 55%(만기) 이상이면 연 11.6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두 상품 모두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 기간 중 기초자산이 각각 최초 기준가의 45%, 3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 시 약정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이 해당 수준 이상 하락할 경우 원금의 40~100%, 45~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청약 기간은 상품별로 다르다. TRUE ELS 21종은 일반 개인투자자 기준으로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청약을 받으며, 17일부터 18일까지 숙려기간을 거쳐 19일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해야 한다. TRUE ON ELS 온라인 전용 상품 11종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진행하고, 22일부터 23일까지 숙려기간 후 24일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한다.
아울러 12월 21일까지 상품 출시를 기념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시된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과 올리브영, 치킨 교환권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TRUE ELS’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