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이 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와 함께 소방훈련·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수련원에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119 신고 및 상황전파 △고객과 직원 대피 유도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 등 실제 화재 발생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어진 심폐소생술(CPR) 교육에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인지 및 신고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본 응급처치법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했다.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서귀포소방서 중문119센터와 함께 실시한 이번 소방 훈련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재난 상황 대응 능력과 응급환자 초기 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등 수련원 이용자를 위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모든 직원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대지 면적 1만9956㎡, 연면적 9471㎡,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로, 2인실과 8인실 등 총 86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 670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