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이 노사합동으로 참여하는 SWD(Safety Walk Day) 점검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 안전보건 문화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SWD 점검 활동은 경영진과 노동조합, 안전보건팀, 현장 근로자가 함께 작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하는 일명 ‘걷는 안전 점검’ 활동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작업 환경의 △잠재적 위험 요인 △근로자 불편 사항 △개선이 필요한 설비·작업 방식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도출된 사항에 대해 즉시 조치하거나 체계적 개선 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SWD 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보건을 특정 부서 업무가 아닌 노사 공동의 책임으로 인식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올해는 SWD 점검을 통해 총 36건의 개선 사항이 도출됐고, 이 중 26건은 개선 완료해 72%의 개선율을 달성했다.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도 개선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보성 동아제약 생산본부장은 “안전은 문서나 제도보다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WD 점검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