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은 서영균 빅데이터센터장이 5일 의료 마이데이터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진료 정보 교류, 의료데이터 구축·활용 등 3년 이상 정보통신기술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매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서 센터장은 ‘2024년 건강정보 고속도로 데이터 제공 의료기관 확산과 기능 고도화 사업’ 실무 책임자로서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을 대상으로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어 기관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업무 절차를 체계화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데이터 연계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의료기관 간 데이터 연계가 실제 현장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실무적인 토대를 마련했으며, 의료진용 진료 정보 연동 화면과 표기 기준을 개선해 의료기관 간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 진료 효율 향상과 환자 중심의 진료 연속성 강화에도 기여했다.
서영균 한림대학교의료원 빅데이터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강화와 환자 중심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었던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데이터 활용 생태계 확산과 국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꾸준히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한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