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조윤동 대외사업부장이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2025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한국 관광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관광의 날 기념식은 세계관광기구가 제정한 ‘세계 관광의 날’을 기념하고자 197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조윤동 대외사업부장은 차별화된 관광 거점 구축 마련, 전통문화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확장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윤동 대외사업부장은 1997년 입사 이후 인천국제공항 내 관광 인프라 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17년 국내 최초의 캡슐호텔 ‘다락휴’를 선보인 데 이어, 2018년 공항 최초의 프리미엄 라운지 ‘마티나 골드’와 아시아나 라운지를 잇달아 오픈하며 국내외 여행객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2여객터미널에 고품격 한식당 ‘자연’을 오픈, 고품격 한식 문화의 가치를 전하며 국가 관광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디지털 전환(DX) 측면에서도 성과를 냈다. 올해 1월 호텔 업계 최초로 브랜드 상품 판매를 위한 ‘워커힐 스토어 전용 앱’을 출시하며 D2C(소비자직접판매) 유통 구조를 확립, 업무 효율성과 고객 접점을 동시에 확대했다.
조윤동 대외사업부장은 “워커힐이 공항 이용객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통문화와 디지털 전환을 접목해 온 과정에서 함께한 구성원들의 노력까지 의미 있게 봐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워커힐의 62년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여행객이 체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