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이달 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0일간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2026 롯데 루미나리에(2026 LOTTE LUMINARIE)’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2026 롯데 루미나리에는 롯데물산이 롯데지주와 함께 준비한 새해 첫 이벤트다.
루미나리에(Luminarie)는 ‘빛’ 또는 ‘조명’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조명을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거나 꾸미는 빛 축제를 뜻한다. 올해 테마는 새봄을 기다리는 2월,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Wish Shines On(소망, 빛으로 물들다)’으로 정했다.
롯데는 지난해 루미나리에 인기에 힘입어 행사 규모를 3배가량 확대했다. 이를 위해 올해 연출 장소를 아레나 광장보다 넓은 월드파크로 옮겼다.
구조물도 다양하게 설치했다. 지난해 원형의 회랑 형태로 설치했다면 올해는 17m 높이의 돔을 중심으로 가로 63m, 세로 25m 길이의 십자형 터널을 추가 설치했다. 광장의 모든 모서리에 16m 높이의 타워를 세우고, 터널 입구는 아치형으로 꾸며 몄다.
돔 최상단에는 롯데 루미나리에의 로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롯데의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햇님’ 마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희망을 비춘다는 루미나리에의 의미를 전달한다.
매일 17시 30분 조명이 켜지면 루미나리에의 하이라이트인 야경이 펼쳐진다. 27만여 개의 조명이 루미나리에의 모든 공간을 포토존으로 변신시킨다. 롯데물산 측은 “거대한 빛의 터널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