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6호점을 오픈했다.
미국의 6호 매장이자 네 번째 가맹점인 ‘뉴저지 포트리점’은 뉴저지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버겐 카운티의 주요 거주지이자 생활형 상권이 밀집된 포트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한인 커뮤니티가 매우 발달한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매장은 약 90㎡(27평) 규모로, 현지 식사 패턴에 맞춘 치킨샌드위치와 콤보 등 밀(Meal) 메뉴 중심의 새로운 포맷을 처음 선보인다. 특히, 테이크아웃 수요가 많은 현지 상황에 맞춰 주방 내 조리와 메뉴 포장으로 이어지는 현장 동선을 최소화하고, 매장 외부에서도 주문·픽업이 가능한 카운터를 마련해 고객 접점을 넓혔다.
이 매장은 또 미국 MZ세대를 적극 공략하고자 치킨을 소스에 찍어 먹는 메뉴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선호도가 높은 부위인 윙과 텐더를 △후라이드 △핫 후라이드 △뿌링클 △핫 뿌링클 등 현지 판매가 활발한 네 종류로 선보인다. 동시에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는 MZ세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존 뿌링뿌링·랜치·스윗하바네로·양념 소스 외에 맛초킹·레드킹·핫뿌링마요·뿌링클마요 등 차별화된 신규 디핑 소스 4종을 추가했다.
새로운 사이드 메뉴인 ‘크리스피 번’도 첫선을 보인다. 치킨과 소스를 곁들여 나만의 치킨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거나 사이드 메뉴로 따로 즐길 수 있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성공적인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이를 메뉴와 매장 운영에 전략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올해도 bhc의 대표 메뉴와 현지화 메뉴를 바탕으로 ‘K-치킨’과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는 현재 미국을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8개국에서 4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는 2023년 처음 진출했다. 이번 뉴저지 포트리점 외에도 직영점인 ‘LA 파머스 마켓점’, ‘채프먼 플라자점’을 비롯해 가맹 매장인 ‘샌디에고 소렌토밸리점’, ‘랜초버나도점’, ‘칼스배드점’ 등이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