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청년들을 위한 문화 커뮤니티 ‘커피클럽: 향유(享有)’의 첫 행사를 최근 서대문행복스토어(이화여대3길 35)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커피와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청년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향유와 수평적 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통찰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를 사전 감상한 뒤 대화를 통해 자신만의 다각적인 시선을 나눴다.
여기에 콘텐츠 주제와 맞물리는 진행자의 특별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참여 청년들의 호응과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한 참가자는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을 넘어 서로의 다채로운 해석을 공유하며 영화를 온전히 ‘향유’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서대문구가 직접 운영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었고 지역 내에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생겨 반갑다”며 긍정적인 평을 남겼다.
서대문구는 이 같은 성과에 이어 이달 29일에 2회차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9월 중 총 6회차에 걸쳐 하반기 ‘시즌 2’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대문행복스토어 등 관내 문화 거점 공간에서 열리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입체적 콘텐츠 기획 구성을 통해 청년들을 맞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커뮤니티 활동이 청년들의 정서적 충족과 지역 사회 내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