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오⁄ 2026.04.07 09:58:58
현대자동차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 소형 SUV ‘2027 코나’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7일 ‘2027 코나’를 공개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반영한 ‘H-Pick’ 트림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H-Pick 트림에는 듀얼 풀오토 에어컨, 12.3인치 내비게이션, 레인센서, 18인치 알로이 휠 등 주요 인기 사양이 기본 적용돼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기본 트림인 ‘모던’은 사양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일부 내장 사양을 선택 옵션으로 분리하고 상위 트림으로 이관하면서 판매 가격을 49만원 인하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사양 조정을 통해 추가로 59만원 가격을 낮췄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블랙 익스테리어’ 트림에 전용 블랙 휠을 추가해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량 내 디지털 경험도 한층 강화됐다. 현대차는 신규 인포테인먼트 구독 서비스(FoD)를 통해 ▲포켓몬 피카츄 ▲메타몽 ▲뽀로로 ▲타요 ▲잔망루피 등 캐릭터 기반 디스플레이 테마를 제공, 고객 맞춤형 차량 경험을 확대했다.
가격은 가솔린 1.6 터보 기준 ▲모던 2429만원 ▲H-Pick 2647만원 ▲프리미엄 2875만원 ▲인스퍼레이션 3102만원이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2896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포켓몬 런 2026 in Seoul 현장에 차량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제성과 디자인, 디지털 경험까지 균형 있게 강화한 모델”이라며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소형 SUV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황수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