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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빠노 하우스’를 아세요?

문화예술계 인재발굴 위한 ‘라이징스타·팝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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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5호 김대희⁄ 2013.02.26 17:27:20

다양한 문화예술이 융합하고 이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대다. 각각의 시너지가 모였을 때 더 큰 힘을 낼 수 있고 또 다른 기회와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음의 거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홍대입구에 문화예술의 융합을 넘어 새로운 개념을 추구하고 만들어가고자 하는 특별하면서도 편안함을 주는 신감각의 공간이 둥지를 틀었다. ‘르빠노 하우스’라 불리는 이곳은 국내순수 가방 브랜드 ‘르빠노(LePanneau)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공간으로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주인이 되어 조직적으로 운영된다. 르빠노 김지선 대표는 르빠노 하우스를 신개념 ‘문화인재놀이터’라고 설명하며 불특정다수보다는 정해진 멤버들의 일터 또는 쉼터 그리고 창작과 소통의 공간이 되고자 한다고 얘기했다. “르빠노는 이정표란 뜻의 불어로 21세기 글로벌문화의 새 이정표가 되고자 하는 의미가 있어요. 국내 처음으로 개발된 수제 하드케이스 백팩을 만드는데 ‘행복을 전하는 작은 우체통’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실제 우체통 모양으로 디자인됐어요. 기쁨과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르빠노의 신개념 문화 창출을 위한 르빠노 하우스는 숨겨진 문화예술계 인재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데 주력하면서 이를 중심으로 앞으로는 국내뿐 아닌 세계시장으로까지 진출할 계획이에요.”

홍대 정문 인근에 있는 르빠노 하우스는 올해 1월 21일 오픈을 시작으로 매월 21일 르빠노의 상품 패션쇼 및 르빠노가 후원하는 문화 예술계 인재인 Rising sTar★(라이징스타)들과 함께 ‘PoP Show(팝쇼)’를 연다. 톡톡 튀는 팝콘 이미지로 표현된 팝쇼는 팝아트, 힙합 등의 팝과 함께 팝콘처럼 재밌고 신나게 퍼져나가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현재 르빠노 라이징스타 1호는 팝아티스트 찰스장, 2호는 비보이 아티스트 안준호 그리고 3호는 Kpop Hiphop Triple 제 7병동이 있다. 미술, 비보이, 힙합 넘어 다양한 예술 양성 ‘후원’ 2월 21일 르빠노 하우스에서 첫 번째 ‘팝쇼’가 열렸다. 각기 다른 분야 3명의 라이징스타가 꾸민 무대는 하나일 때보다 더 큰 시너지로 색다르고 에너지 넘치는 또 다른 무한한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다.

르빠노는 매월 21일 마다 열리는 팝쇼(라이징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르빠노 바이 찰스장 리미티드에디션을 공개하며 즉석 판매 및 온라인 판매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수익금은 라이징스타를 양성하고 후원하는데 쓰이는데 르빠노는 사회적 기업 21CLC와 함께 글로벌 문화예술계의 스타를 찾고 후원하는데 참여하고 있다.

새로운 생각과 창의성 그리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르빠노 하우스의 공간을 살펴보면 그 활용도는 다양하다. 작은 공간이지만 많은 쓰임새로 알차게 꾸며졌다. 르빠노 하우스의 구성은 먼저 르빠노 브랜드 팝업 스토어와 팝아티스트 찰스장 팝아트 갤러리, 2030 컬쳐브레인을 위한 스마트 오피스, 3040 CEO 멤버 이규제큐티브 라운지, 엔터테인먼트 그룹들의 협업 미팅룸, 르빠노가 후원하는 인재 라이징스타 문화공연 홀, 5층과 6층을 연계한 VIP 클럽파티 가든이 있다. 미술, 비보이, 힙합을 넘어 다양한 예술의 인재 발굴과 양성 그리고 후원으로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적으로 돕고 키워나갈 르빠노 하우스의 멤버가 앞으로 더 많아지며 활성화를 이뤘으면 하는 바람이다. - 김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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