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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 284, '여가의 새 발견' 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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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8호 왕진오⁄ 2013.03.21 17:44:5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여가의 새 발견'이라는 타이틀로 3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기획전을 펼친다. '여가의 새 발견'은 현대인의 삶에 점차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여가, 취미, 레저, 동호회 등 제2의 문화인 일상 문화를 주제로 하며, 우리나라 근현대의 희로애락을 담은 문화역서울 284에서 '대중의 삶'을 주제로 유쾌하고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는 '캠핑'으로 출발한다. 현대의 대표적인 여가문화인 캠핑의 진화와 형태를 볼 수 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과 여가문화의 극적인 단면을 장소적 의미를 지닌 구 서울역이라는 공간에 담아내고, 이번 행사의 전체적인 방향인 여유로운 삶의 문화라는 방향성을 전한다. 두 번째는 거대한 곰 인형과 미키마우스, 피겨, 장난감, 문구 수집품, 플레이 모빌, 레고 등 그 종류만큼이나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수집품들의 전시로 현대인의 진정한 서브컬처로 자리 잡은 다양한 '수집'을 보여준다.

전시와 더불어 공연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살사, 스윙, 전통춤, 탱고 등과 직장인 밴드 등의 동호회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자발적인 아마추어들의 공연과 ‘고상지 트리오’, ‘사방지 밴드’, ‘이희문 컴퍼니’등 젊고 실력 있는 예술가들의 흥겹고 유쾌한 공연과 파티를 통해 여가문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또한 중앙홀에서는 공모를 통해 시민예술가와 독립 예술가들의 오픈 스테이지가 상설로 마련된다. 2층 전시실에서는 극단 수레무대의 창작공간이 그대로 재현된다. ‘삐에르 빠뜨랑’, ‘어린왕자’, ‘꼬마오즈’등 대표 작품의 세트, 의상, 소품을 그대로 옮겨와 전시 기간 내내 연기 연습과 소품 제작 과정을 관람객에게 공개하며, 새로운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사진동호회 인디마라의 사진전과 촬영대회가 기간 내에 상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물론, 교육, 워크숍, 전시 등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를 통해 커뮤니티 문화의 역동성과 활력을 동시에 충족시킬 계획으로 알려졌다. ‘여가의 새 발견’의 모든 전시와 공연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매주 월요일 휴관)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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