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꿈의 숲 아트센터’DMZ 60년 사진전’개최

철책선 너머 평화와 상생을 이야기하다

  •  

cnbnews 제319호 왕진오⁄ 2013.03.30 17:57:46

'내셔널 지오그래픽','라이프 지'와 한국유명사진가들이 담은 역사의 순간들이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이 운영하고 있는 북서울 꿈의 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6월 13일까지 걸린다. 남북을 가로지른 1953년 7월 27일생인 DMZ(비무장지대)는 올해로 60주년을 맞고, 한국근대사의 아픈 역사 속에서 분단, 전쟁을 넘어 통일과 생명의 땅으로 나아가는 염원을 사진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세계 최고의 사진작가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세계 사진거장협회인 ‘매그넘’ 회원작가, 1888년 '인류의 지리 지식 확장을 위하여'라는 가치 아래 설립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세계 다큐멘터리사진작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 사진 잡지로 평가 받는 '라이프(Life)'지의 사진작가, 그리고 이경모, 임응식, 등 한국의 역사의 순간을 기록해온 유명 사진작가들의 작품 68점이 전시 된다. 매년 6월에는 곳곳에서 6.25전쟁을 기념하는 전시 또는 행사들을 쉽게 접하게 된다. 대부분이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다루고 있는 형태이다. 이번 ‘DMZ(비무장지대) 60주년 사진展’은 독립과 한국전쟁, 그리고 DMZ의 현재까지 전후 세대들이 겪어보지 못한 현장을 담은 소중한 미공개 사진기록들로 상처보다는 그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스스로 치유되어 온 자연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전시기간에는 어린이, 청소년 대상으로 'DMZ 방문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역사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우리나라의 분단의 현실을 확인하고 DMZ 자연경관을 관찰하는 체험과정을 통해 참여하는 학생들의 자연을 통해 치유되는 살아있는 자연과 역사교육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사진전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으로 직접 암실에서 진행하는 ‘나만의 포토그램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사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사진의 기초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전쟁과 평화에 관한 상징적인 이미지들을 직접 만들어 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전시 이해를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02-2289-5401 왕진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