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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바다미술제, 국제공모 1차 심사에 15개국 40점 서류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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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27호 왕진오⁄ 2013.05.24 16:09:25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13바다미술제 출품작품 국제공모 1차 서류심사 결과 총 15개국 40점의 작품이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하여 입선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22일 2013바다미술제 국제공모의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하고 총 15개국 40점의 작품을 입선후보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1차 서류심사는 제출된 공모신청서와 작품구상도를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하였으며, 전시주제 및 기획발상의 부합정도, 해양환경과의 조화적 측면과 예술성, 작품의 규모와 기술성 등이 평가의 기준이 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입선 후보작은 한국(20점), 미국(3점), 이탈리아(2점) 독일(2점), 인도(1점), 세르비아(1점), 중국(1점), 불가리아(1점), 태국(1점), 스페인(1점), 브라질(1점), 스웨덴(1점), 캐나다(1점), 영국(1점)과 한국·미국(2점), 한국․프랑스(1점) 등 총 15개국 40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1바다미술제 10개국 41점에 비해 5개국이 늘어난 것으로 예년보다 다양한 나라의 작품들이 입선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특선후보작을 가리는 2차 모형심사 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2차 모형심사 결과에 따라 20점의 작품이 송도해수욕장에 설치되어 최종 심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국제공모 1차 서류접수에는 총 25개국 109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이는 지난 2011바다미술제 17개국 75점에 비해 약 45%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조각 또는 설치 중심의 작품에서 회화, 영상, 사진,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된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2013바다미술제는 ‘With 송도 : 기억·흔적·사람’을 주제로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국제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20점과 초대작 15점 등 총 35점 내·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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