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미술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회장 이명옥)의 2013 뮤지엄 데이(MUSEUM DAY)가 오는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뮤지엄 데이에는 각 미술관의 큐레이터, 에듀케이터 등이 대거 참여하는 컨설팅 테이블을 운영해 미술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전업 작가를 꿈꾸는 이들이 큐레이터를 직접 만나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미술관이 궁금한 일반 관람객이라면 전시와 교육프로그램 등에 대한 원하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서울지역 16개, 경기지역의 4개 사립미술관의 참여미술관들의 전시도록과 교육자료 그리고 작가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자료 등, 각 미술관에 특화된 아카이브 자료들이 공개된다. 특히 '영상 아카이브 룸'에서는 전시 및 프로젝트의 영상자료·주요 동시대 작가들의 인터뷰영상·디지털 아카이브 등이 집중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에서의 전시 프로세스, 해외 프로젝트, 교육프로그램, 아카이빙 및 작가를 위한 포트폴리오 제작방법 등의 주제로 큐레이터가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미술계 예비 인력들의 더욱 심도 있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 자리에서 미술관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일 년에 단 한 번의 기회, 2013 뮤지엄 데이는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