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이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한국 근현대 작가, 해외 유명작가, 고미술 작품 200여 점이 출품되는 7월 온라인 경매를 펼친다. 이번 7월 경매에는 총액 8억 원 규모로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과 김종학, 오수환, 유선태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출품된다. 경매에는 프란시스 베이컨, 크리스토퍼, 짐 다인, 타피에스, 헨리 무어, 쿠사마 야요이 등 해외 유명작가의 판화와 소품이 다수 출품되어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외 유명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작자미상의 고미술품부터 운보 김기창, 내고 박생광, 남농 허건 등 근대 동양화, 김환기, 천경자, 오수환, 김종학, 임태규 등 한국 근현대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20세기 영국의 대표 구상작가 프란시스 베이컨의 판화 ‘L'Orestie d'Eschyle’가 시작가 300만에 출품된다. 인물초상을 해체한 작품으로 세 개의 화면이 한 작품을 이루는 작품이다. 미국 대표작가 짐 다인의 ‘Olimpic Robe’(시작가 30만원), 일본 현대미술 대표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미러박스’ (200만), 영국의 대표 조각가 헨리 무어의 ‘Reclining Figure’(80만), 대지미술가 크리스토퍼의 판화(50만) 등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해외 주요 작가들의 소품과 판화가 다수 출품된다. 서울옥션의 7월 온라인 경매는 오는 18일부터 서울옥션 www.seoulauction.com 에서 실시간 응찰이 가능하며, 24일 오후 5시부터 Lot번호대로 순차적으로 경매가 마감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