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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 자동차를 표현하는 색다른 예술현장으로 각광 받아

젊은이들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브랜드와 전시 체험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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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44-345호 왕진오⁄ 2013.09.29 16:46:10

속도와 디자인 그리고 편리성을 강조한 TV광고로 접하던 자동차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에 의해 새롭게 변신한 자리가 마련됐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전관에서 진행된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를 통해서다. (주)가나아트갤러리와 엘로퀸스가 기아자동차와 함께 기획한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엔드'는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기아자동차를 색다르고 다양하게 표현한 예술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젊은이들이 보다 친숙한 방법으로 전시와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에는 독특한 색감과 유쾌한 그래픽 패턴이 특징이며, 국내외에서 설치 미술가,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빠키'. 화가, 쇼윈도우 디스플레이 디자이너, 유화 그림 복원가부터 현재 피규어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작업에 담아내고 있는 '마이클 라우'. MTV 및 뉴욕 타임즈 매거진 등 각종 그래픽 디자인 서적과 잡지에 작품을 발표한 바 있으며,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줄리앙 발레'등 세 명의 작가가 '서프라이즈 위크엔드'를 통해 선발된 영 아티스트들과 예술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작업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홍콩 출신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 라우’는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서의 자동차 모형 ▲국내 설치 미술가이자 그래픽 아티스트 ‘빠키’는 투명한 차체 속에서 다양한 부품들이 맞물려 움직이는 모습을 표현한 조형물 ▲캐나다 출신 모션아트 디자이너 ‘줄리앙 발레’는 속력에 따라 자동차 엔진 구동 소리가 들리는 그네 형태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 둘째 날(28일)에는 아티스트 토크를 통하여 전시물을 제작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소개했으며, ‘마이클 라우’와 ‘빠키’는 자신의 작품이 개성 있는 디자인의 기아자동차 쏘울 후속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아티스트들(피터팬 콤플렉스, 기린 외)의 축하 공연 ▲칸영화제 단편 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의 작품 ‘세이프’ 상영 및 소개 ▲ ‘기아 영 크리에이터스(KIA Young Creators)’ 주유진과 조기석의 작품 소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행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나아트갤러리 이정권 팀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가들과의 공동 작업으로 기업은 더욱 다양하고 풍요로운 볼거리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작가들은 기업 후원을 통하여 기존의 작품들을 더 크게 확장시킬 수 있는 전시, 기획을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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