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펼치는 김현정(26) 작가가 '폼생폼사:준비완료'작품과 함께 하고 있다.
참신한 발상과 주제, 표현 기법으로 "당돌하다"는 평가와 "발칙하다 못해 허를 찌르는 기발한 아이디어에 놀랍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는 작가의 작품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줌마와 아저씨들의 모습이기에 공감을 사기에 충분하다.
화면속 주인공인 여인은 마치 된장녀를 상징하듯 명품과 유명 커피를 들고 당당한 모습을 드러낸다. 20대 젊은이로서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욕망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작가의 연작 시리즈인 '내숭이야기'에는 일상속 운동을 통해 표출되는 감정과 고민의 조각들을 화폭에 담았고, 평면 한국화를 입체 환조작품 및 영상으로도 표현했다. 여기에 최첨단 기술인 3D 프린트를 이용해 화면 속 인물 피규어도 공개한다. 전시는 6월 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