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왕진오 기자) 28일 서울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에서 '산수화 이상향을 꿈꾸다'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함께한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7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한중일의 정통 산수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전시로, 동아시아 회화의 큰 흐름 속에서 형성된 이상적인 삶과 사회의 모습을 찾아보려는 시도이다.
전시장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인문(李寅文)의 '강산무진도(江山無盡圖)'를 비롯해 삼성미술관 리움,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중국 상해박물관, 일본 교토국립박물관 등 국내외 주요 박물관에서 소장한 명품 산수화 109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