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관객들을 위해 가정의 달 5월의 문화가 있는 날(25일 수요일)은 “예술로(路), 예술가(家)”프로그램을 전국 미술관에서 진행한다.
△ 시안미술관, 큐레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 '아트스위치'
시안미술관(경북 영천) 박정미 큐레이터는 미술관을 방문한 가족관객에게 미술관을 구석구석 투어하며 전시작품을 해설하는 아트스위치를 진행한다. 폐교를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시안미술관은 곳곳에 가족들의 관심을 끌만한 예술작품과 옛 학교의 이야기를 가졌다.
△ 도화헌미술관,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COOK ART 맛있는 미술놀이체험'
도화헌미술관(전남 고흥) 김혜경 에듀케이터는 가족 관객이 전시와 미술관의 자연을 감상한 소감을 ‘요리’로 재미있게 표현해보는 'COOK ART 맛있는 미술놀이체험'을 준비했다. 예술 작품에서 얻은 영감을 가족만의 ‘요리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가족이 함께 자연에서 재료를 얻고 음식을 만들어 원하는 모양으로 플레이팅한다.
△ 신선미술관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 '감성충만 생활 속의 뮤지엄'
신선미술관(전남 목포)은 ‘책과 시와 노래와 미술체험으로 만나는 고흐의 열정’이라는 주제로 야간 미술관 축제를 마련하였다. 문화생활 뿐만 아니라 가족과 소통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을 위해 가족과 함께 즐기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퇴근 후에 고흐의 작품에 시낭송과 음악을 곁들여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가족 관객은 고흐의 작품 속에 담긴 열정을 시로 쓰고, 낭송하는 ‘나도 시인’ 코너에 참여할 수 있고, ‘노가바(노래가삿말바꾸기)’에서는 음악 노랫말을 고흐의 이야기로 작사하여 함께 불러본다.
이밖에도 전국 68개 미술관에서 '큐레이터·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을, 25개 미술관에서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을 진행한다.
가족을 위한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의 주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 상원미술관 (서울 종로구) - '예술작품 깊게 들여다보기 - 한지공예'
△ 대담미술관 (전남 담양) - '향교리에서 온 편지'
△ 정문규미술관 (안산 단원구) - '생활 안에 예술이 있다'
△ 쉐마미술관 (충북 청주) - '자 · 유 · 공 · 간 - 공간 속으로!'
△ 해움미술관 (경기 수원) - '수요미식회, 가족이 희망이다'
△ 남송미술관 (경기 가평) - '햇빛이 지나간 자리'
△ 모산조형미술관 (충남 보령) - '미술관에서 놀자! - 캘리그라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