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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 류주현과 일본 작가 타케루 토요쿠라의 만남

갤러리 엘르서 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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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4.09 13:54:21

류주현, ‘버즈 아이 뷰(Bird’s eye view)‘. 2015.(사진=갤러리 엘르)

갤러리 엘르가 작은 요소(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세상을 만들어내는 류주현(한국), 타케루 토요쿠라(일본)의 전시를 4월 25일까지 연다.

각기 다른 개성과 기법으로 작업하는 두 작가는 평면 작품과 동시에 입체 작품을 꾸준하게 작업해 왔다. 그들이 바라본 세상은 자신만의 조각으로 다시 재구축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조각으로 만들어진 세상’은 낯설지만 익숙한 듯한 공간을 구현한다.

 

타케루 토요쿠라, ‘유어 타임, 마이 타임(Your time, My time)’. 2018.(사진=갤러리 엘르)

그리고 시각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설치 작품들도 선보인다. 두 작가의 신작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오랜만에 내한하는 타케루 작가와 류주현 작가가 함께하는 엽서 드로잉 및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될 예정이다.

갤러리 엘르 측은 “두 작가는 ‘조각으로 만들어진 세상’을 통해 관람자에게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곳인지 보여준다”며 “관람객들은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감정들과 생각을 자유롭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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