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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미술관교육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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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5.08 09:43:46

‘일상예찬-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활동 모습.(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대한치매학회(이사장 김승현)와 공동 주최하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미술관교육 프로그램 ‘일상예찬-시니어 조각공원 소풍’, ‘일상예찬-시니어 생생활활’ 등을 5월 8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서울, 덕수궁에서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2015년 대한치매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왔다.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은 현대미술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환자와 가족들이 삶의 활기를 되찾는데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은 MMCA과천, 서울, 덕수궁에서 총 10회 운영된다. 과천관에서는 ‘일상예찬-시니어 조각공원 소풍’프로그램이 5월 8~22일, 서울관에서는 ‘일상예찬-시니어 생생활활'프로그램이 7월 3~24일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10월에는 덕수궁관에서 3회 운영된다. 서울·경기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환자와 보호자 총 25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과천관에서는 야외 조각 작품을 통해 자연 속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감각을 깨우는 활동을 진행한다. 서울관에서는 박서보 작가의 대규모 회고전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5월 18일~9월 1일)와 함께 가족의 기억을 복원하고 일상에서 예술을 새롭게 발견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덕수궁관은 미술관 건축에 담긴 이야기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5년 동안 운영된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총 684명이 참가했다”며 “올해는 과천, 서울에 이어 덕수궁까지 프로그램 운영관을 확대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예술을 통해 삶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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