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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리스트 나윤선-안무가 리아킴, 제주 ‘빛의 벙커’서 만나다

나윤선 10집 수록곡 ‘할렐루야’ 뮤직비디오 촬영 컬래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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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9.05.08 14:04:07

제주 ‘빛의 벙커’에서 뮤직비디오 ‘할렐루야’ 촬영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나윤선(왼쪽)과 리아킴,(사진=에그피알, 티모넷)

5월 1일,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안무가 리아킴과 제주 ‘빛의 벙커’에서 정규 10집 음반 ‘이머전(Immersion)’의 수록곡 ‘할렐루야’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프랑스 보베 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나윤선은 2001년 1집 ‘리플레트(Reflet)’를 발매하고, 2015년 앨범 ‘렌토(Lento)’로 프랑스 골든디스크를 수상했다. 그는 이번 10집 앨범을 음악 레이블 워너뮤직과 계약하며 북미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나윤선 10집의 마지막 수록곡인 ‘할렐루야’는 인간이 지닌 삶의 고뇌를 이겨내겠다는 열정과 신념을 담은 레오나드 코헨의 대표작이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했던 이 곡을 나윤선은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지닌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역사적인 건축물 노트르담 대성당의 안타까운 화재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안무가 리아킴이 퍼포먼스 창작과 출연을 승낙하면서 두 여성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리아킴은 주식회사 원밀리언의 수석 안무가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가시나’ 그리고 트와이스의 ‘T.T’ 안무를 작업했으며 구독자 15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알려져 있다. 댄스 퍼포머이자 안무가, 방송인, 글로벌 브랜드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낙점된 ‘빛의 벙커’는 제주 성산에 위치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래 4개월 만에 2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한 이곳은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로 오랜 시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벙커를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탈바꿈시킨 장소다. 수십 대의 빔프로젝터가 900평 단층 공간의 바닥과 벽면을 명화로 채우면서, 전시관 내부에 가득 울리는 음악을 통해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현재 개관작으로 ‘빛의 벙커: 클림트’전이 열리고 있다.

한편, 이번에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나윤선과 리아킴 관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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