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1.11.17 16:13:23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16일(화) 오후 3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23번 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인천-싱가포르 노선 여행안전권역 항공편(SQ601) 운항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 전형욱 인천공항 운영본부장을 비롯 재비아 호(Xavier Ho) 싱가포르항공 한국지사장, 제이슨 푸(Jason Foo) 싱가포르항공 공항소장 등이 참석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인천-싱가포르 노선 여행안전권역(VTL, Vaccinated Travel Lane) 항공편 첫 운항을 축하하는 의미로 싱가포르항공 재비아 호(Xavier Ho) 한국지사장의 환영사와, 주한 싱가포르대사관 에릭 테오(Eric Teo) 대사의 축사, 퓨전 국악 걸그룹 비나이의 축하 공연 및 리본 커팅식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싱가포르항공은 ‘고객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SQ601편 기장의 감사 편지와 함께 휴대용 충전 배터리 및 싱가포르관광청 에코백을 탑승객 전원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싱가포르항공 재비아 호 한국지사장은 “여행의 많은 것이 변하였지만,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모든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싱가포르항공의 약속이다”며, “이번 싱가포르항공에 탑승하시는 여러분 모두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달 한국-싱가포르 양국간 체결한 자가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여행안전권역 합의에 따라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B787-10 항공기를 투입하여 매주 6회 (SQ601 - 화, 목, 토 16:35 출발, SQ607 - 수, 금, 일 10:30 출발) 운항한다.
최근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관련해 싱가포르항공은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캐나다, 영국, 미국, 프랑스 등의 국가로 VTL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