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 2025.04.18 17:19:29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ETF(상장지수펀드)에 정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NH투자증권 고객은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지정한 날짜에 약정한 금액만큼 원하는 ETF에 자동으로 정기 투자할 수 있다.
적립식 투자금액은 매월 ETF 종목당 5만원 이상 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모바일앱(QV, 나무)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및 관리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퇴직연금계좌까지 확대한 것으로,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이번 ETF 적립식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회사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등 퇴직연금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약 760여개 ETF 상품을 제공하며, 생성형 AI 기반의 ETF 차트분석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서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IRP 입금 이벤트도 오는 7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퇴직연금계좌(DC, IRP) 내 ETF 투자금액이 최근 3년간 5배 증가하는 등 ETF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고객 전용 상담센터 ‘연금자산관리센터’, 유튜브 채널 ‘연금백세’, 카카오 채널 ’NH투자증권 퇴직연금 친구톡’ 등 다양한 고객관리 채널을 통해 고객 맞춤형 콘텐츠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