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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영웅 해양경찰’에 총 9000만원 시상

2013년부터 해양경찰청과 협약 맺고 후원 활동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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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5.12.09 12:48:39

에쓰오일(S-OIL)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해양경찰청과 함께 9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2025년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열고, 9명에게 상패와 상금 9000만원을 수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최명근 경사는 지난 3월 경북 영덕 지역 대형 산불화재 현장에서 해안가 방파제에 고립된 주민 104명을 구조정으로 대피시켜 대형 인명피해를 막았다.

또 평택해양경찰서 문강혁 경장과 황순철 경사는 기상악화로 인해 부두로 피항하는 과정에서, 함정과 정박된 선박 사이에서 해상으로 추락하거나 발목이 절단되는 상황이었음에도 동료를 지켜주고자 노력했던 상황이 인정됐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최고경영자)는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조난 선박구조, 해양오염방지, 불법조업 어선 단속 등 최일선 현장에서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와 국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자 헌신하는 해양경찰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2013년 해양경찰청·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해경영웅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순직 해양경찰 유자녀 학자금 지원 △공상 해양경찰 치료비 지원 △해양경찰 부부 휴(休) 캠프 운영 △영웅 해양경찰 시상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알 히즈아지 CEO는 지난해 명예해양경찰관으로 위촉됐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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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알 히즈아지  해양경찰청  영웅 해양경찰  최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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