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6.02.10 09:12:52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이 운영하는 관악청년청이 한국의 대표 청년정책 거점 공간으로 해외 문화정책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6일, 일본 문화정책 분야 최고 권위 기관인 일본 동경대(이하 도쿄대)의 고바야시 마리(Kobayashi Mari) 교수가 이끄는 일본문화정책학회 방문단 14인이 관악청년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문화정책 선진사례를 조사하기 위한 벤치마킹 일정 중 하나로, 일본 문화정책학회 회장이자 일본 문화정책 학자로 저명한 고바야시 마리 교수를 비롯해 학회 이사 4인, 일본 문화청 문화관광 코디네이터, 도쿄대 대학원생 등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관악청년청을 둘러보며 △청년 중심 공간 운영 사례 △청년 참여형 정책·사업 구조 △청년정책 실현 기능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지난해 국무조정실이 최초로 인정한 '청년친화도시'에 관악구가 지정되며 청년정책의 거점 공간으로서 관악청년청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 방문단 관계자는 "한국의 문화정책과 선진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큰 환대를 받아 감사하다"며 "관악청년청이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청년정책이 실제로 구현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일본 문화정책 연구에도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는 "관악청년청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청년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관악구의 청년정책과 관악문화재단의 실행력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악청년청은 2022년 4월 개관 이후 청년정책 거점 공간으로서 일자리, 복지, 커뮤니티 지원 및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청년 맞춤형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청년친화도시 관악구의 대표적인 청년정책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