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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각형의 신비’
‘사각형의 신비’ 이 책은 시인이자 소설가로 문학과 미술 관련 에세이를 집필해온 시리 허스트베트가 특정 미술작품의 의미를 다룬 에세이 9편을 모은 책이다. 학창시절 조르지오네의 ‘폭풍’이라는 작은 그림을 만난 경험을 시작으로, 허스트베트는 우리가 예술에 반응하는 방식에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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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공간을 스케치하다’
‘공간을 스케치하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디자인 결과물로 프레젠테이션 하는 것이 차별화 전략이던 시절이 있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경쟁력이다. 그러나 이제 이런 관행이 보편화됐고 최근에는 오히려 손 스케치(freehand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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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아르코미술관 2012 대표작가전 ‘이기봉 - 흐린 방…
수족관 속에 물고기는 없고 책이 헤엄치고 나무가 있는 가상공간에 안개가 자욱해지듯 수증기가 가득차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대형 패널 위 거품이 서서히 차오르며 덮어가다 다시 토해내는 등 설치작품들이 관람자의 눈길을 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아르코미술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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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산토리니서울 갤러리 ‘이영수 개인전 - 소소한 기…
꼬마영수라는 독특하고 친근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영수의 개인전 ‘소소한 기억들’이 산토리니서울 갤러리에서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점묘를 이용한 그의 독특한 작업은 만화적인 매체와 함께하며 대중들에게 접근했다. 그가 그리는 작품의 주인공은 ‘꼬마 영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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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 선정 전시]가나 컨템포러리 ‘마리킴 개인전 - 페이머스 쇼’
커다란 눈을 지닌 여성의 이미지를 통해 만화캐릭터나 수많은 인물들을 표상하는 아이돌(eyedoll) 작업으로 잘 알려진 마리킴의 개인전 ‘페이머스 쇼’가 가나 컨템포러리에서 5월 1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인 ‘페이머스 쇼’가 나타내듯 이번 전시에는 현모양처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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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에 조선일보 사과기사…오보와 사과기사의 사이즈를 같게 하라
“박원순 시장에 대한 조선일보의 사과 기사 사이즈가 너무 작다”며 인터넷이 시끄럽다. 이에 제안을 하나 해본다. “오보의 사이즈와 사과기사의 사이즈를 최소한 같게 하라”고. 오보 시비는 많았지만 정정기사는 거의 항상 이렇게 작았다. 오보의 크기만큼 정정 기사가 나간 적은 거의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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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패소판결을 보며…‘일본은 없다’에 너무 열광했던 한국인들
1993년 나온 전여옥 의원의 저서 ‘일본은 없다’는 정말로 대단한 히트를 친 책이다. KBS 일본 특파원 생활을 한 전 의원이 일본 사람들의 이상한 행태를 고발하면서 “이래서는 일본의 미래는 없다”고 한 이 책의 내용에 한국인은 열광했다. 숙적 일본의 미래가 없다니 일본과의 축구 시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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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진화론이 사라진다니… 과학입국에서 종교입국으로?
미국 TV를 보면 웃기는 교양물이 가끔 나오기도 한다. 가장 재밌게 본 것으로는 그랜드 캐년이 노아의 방주 때 대홍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그걸 어린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캠프를 줄기차게 현장에서 열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다룬 내용이었다. 디스카버리 채널에 나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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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의 ‘통진당방지법’, 제목이 너무 빨간 것 아닌가
대권도전을 선언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17일 문제 있는 의원에 대한 제적 요건을 더 쉽게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안하면서 법안명을 ‘통진당사태방지법’으로 정했다고 한다. 이름 치고는 참 치졸스럽다. 통합진보당(통진당)의 현 사태가 민주주의 원칙을 어겨 공분을 사고 있지만,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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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정희 “너무 많이 요구하는 연애는 헤어진다”더니…
통합진보당의 진흙탕 싸움을 보면서 작년 6월에 나온 이정희-유시민 대담집 ‘미래의 진보’를 다시 읽어본다. 당시 민노당 대표 이정희와 국민참여당 대표 유시민의 대담집은, 서로 잘 어울리기 힘들 것 같은 두 사람이 연결점을 찾은 시리즈 대담을 모은 책이었다. 당시만 해도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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