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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운 건강 칼럼]할로윈 캐릭터들은 어떤 질병이 있을까?
매년 10월 31일은 서양의 대표적인 축제 할로윈 데이다. 죽은 영혼이 살아나며 정령이나 마녀가 출몰한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할로윈은 이제 사람들이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가 됐다. 할로윈에 자주 등장하는 드라큘라, 마녀, 좀비 등은 때로는 무섭고 때로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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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방이 세브란스병원이에요”
베체트병이라는 희귀병 때문에 앞을 못 보고 넘어지면서 하반신 마비까지 겪게 된 장정아(41)씨는 7년 전 온 가족이 호된 고통을 치렀다. 치료를 위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그녀를 간호하느라 어머니가 직장까지 쉬면서 석 달 동안 병원에 붙어 있어야 했기 때문이었다. 병원비 부담과 미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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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여행이 가져다 준 행복에 감사
내가 처음 해외에 나갔던 것은 1982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학회 참가 때였다. 마닐라 학회를 마치고 소아과 김병길 선생님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를 여행 했던 기억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 흥분됐던 추억이다. 다음 해에 1년간의 일본 연수 그리고 1984년에 미국 연수를 거치면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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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지금 골프를 하는 거냐” 미국…
내가 처음 골프채를 잡은 것은 1984년 미국에 가있을 때였다. 미국에 가서 6개월이 지나 미국 생활에 조금 익숙해질 무렵, 미국에 사는 의대 동기들이 골프를 권유해줬었다. 그 당시 가장 가격이 쌌던 윌슨 골프채 한 세트를 사서 연습장에서 남이 치는 것을 보며 한 4~5번 연습을 하고는 보스턴 근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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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신체 리모델링’이 불러온 수많…
‘신체 리모델링’ 책이 CNB미디어에서 발간된 지 1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책을 쓴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는 특히 조금 더 세세한 부분에 신경을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다. “각 신체의 부위마다 예를 많이 넣었다면 보는 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가슴에 가 닿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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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준희 교수의 메디컬 40년 에세이]한국 성병 40년사
과거에 윤락가를 단속하는 데 앞장섰던 전직 여성 경찰서장이 공창의 필요성을 주장해 화제가 된 일이 있다.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요즘 무차별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성 폭력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시청 근처에 공창이 아직도 있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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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구 건강 칼럼]담배연기에 날아가는 섹스 인생
만성흡연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감소시켜 발기부전을 초래한다는 것이 동물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에서 흡연은 발기부전의 위험인자라고 널리 알려져 왔다.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과 타르 성분 등을 흡입하면 혈관의 수축, 혈관 신축성 저하, 혈관 벽의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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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규 건강 칼럼]코고는 母도, 안 고는 父도 위험하다?
수면은 단순한 긴 휴식이 아닌 건강의 바로미터다. 잠을 방해하는 요인은 갱년기 이후 수면리듬의 변화,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흔한 경우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이다. 수면 시 ‘드르렁 쿨쿨’ 코고는 소리가 크게 들리면, 시끄러워 잘 수 없다고 투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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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규 건강 칼럼]왜 프로포폴(우유 주사)을 맞을까?…
평소에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새벽 12시 이전에 잠을 자는 건강한 수면리듬을 가진 사람들은 프로포폴을 찾지 않는다. 처음 프로포폴을 접하는 사람은 마약 효과보다는 잠을 자려는 수면장애를 앓고 있거나 수면 리듬이 깨진 특수 업종에 종사하는 많다. 이들은 쉽게 수면을 취하려는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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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재 건강 칼럼]국물 말고 건더기, 소금 말고 간장
최근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훌쩍 넘는 ‘소금 범벅 치킨’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양념치킨과 구운 양념치킨 1조각의 최대 나트륨 함량은 557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성인 1일 나트륨 권장섭취량인 2000mg의 28%인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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