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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을 이해해 볼까?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 치고 미술에 문외한이 아닌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말하고 나니 당연한 말의 반복에 지나지 않는 문장이 되어 버렸는데, 미술에 문외한으로서 우리가 현대미술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과 낯설음은 쉽게 가셔지지 않는다는 점에는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역시 문외한인 필…
올 여름, 당신의 가슴은 핑크빛으로 물들다
올 여름, 심리 스릴러 는 위기 속에 싹튼 두 남녀의 사랑을, 는 신분의 벽을 넘어선 사랑, 은 짜릿하고 달콤한 로맨틱 러브스토리로 영화속 다양한 러브스토리가 관객들의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영화속에서 막 피어오르는 가지각색의 사랑이야기를 지금 공개한다. ■ 위기 속에 싹튼 두 남녀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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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참 싸가지가 없어요”
“아~ 참…” 긴 탄식부터 흘러나왔다. 민중가수 손병휘 씨를 만났다. 87년 6월항쟁을 고스란히 지나온 86학번이다. 그를 만난 곳은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된 보도사진작가 이시우 씨를 위한 촛불문화제에서다. 이시우 씨 역시 86학번, 외모 상으론 서울구치소에서 단식농성중인 이시우 씨보다…
김훈이 잃어버린 ‘그들의 저들’
김훈의 의 핵심적 화두는 ‘역사에서 치욕은 죽음보다는 낫다’는데 있다. 속된 말로 ‘쪽팔림은 순간이지만, 삶은 길다’는 말을 김훈은 치욕으로 치환하여 을 읊조린 것이다. 사실 을 읽으면서 역시 김훈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난 김훈의 삶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안다면, 언론매체를 통해서 획득된 단편적인…
아름다운 것들은 언제나 눈앞에 있었다
소설가 한창훈은 ‘제대로 된’ 문학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글짓기 대회에서 상 한번 받아본 일도 없다고 한다. 그런 그가 소설이라는 것을 써보겠다고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나이 스물여섯이 지나서의 일이었다. 비오는 날 다시 꺼내보는 책, 은 고향인 여수 근처의 한 홍합 공장에서 그 자신이…
최민식, 그의 문제는 ‘정치적 관리 실패’
“영화 한 편 더 찍거나 혹은 그게 델몬트 오렌지건 사채건 광고 한 편 더 해서 부귀영화를 누릴 생각하지 않고 멀리 칸까지 날아와 고국으로부터 욕먹고 있는 최민식의 행보는 용기일까, 만용일까.” - 2006년 6월 4일자 기사 의 일부- 배우 최민식에 대한 논란은 해묵은 것이다. 한미 FTA 협상에 따른 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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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수록 빚 쌓이는 영업직노동자
‘해태음료는 매달 영업사원에게 현실적으로 달성하기 불가능한 매출목표를 부여합니다. 제가 담당한 구역에서는 3천~4천만원의 매출이 나오지만, 회사는 저에게 1억원의 매출 목표액을 주었습니다. 나머지 부족한 매출을 채우기 위해 매일 ‘가판’(일명 가짜판매)으로 판매되지도 않은 매출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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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노동시간, 절반의 임금
주 5일제는 과연 모든 노동자들의 여가생활을 늘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켰을까? 적어도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이 정한 주 40시간제의 혜택은 아직 ‘남의 나라 이야기’이다. ■ 비정규직·영세사업장 노동자, 노동시간에서도 차별 받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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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폐품노동자 취급하지 마세요
‘삼성이 우리를 폐품처럼 버렸으니, 이제 우리가 삼성 제품을 삼성 본관 앞에 버리겠습니다’ 삼성에서 일자리를 잃은 비정규직·하청노동자들이 7일 서울역 광장과 태평로 삼성 본관 앞에서 독특한 상징의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 비정규·하청 노동자 공동 투쟁단(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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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M&A통한 체질개선?
[전문] 국내 2대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사를 운영하며 국내 굴지의 그룹으로 거듭났던 금호아시아나. 타이어, 석유화학, 피엔비화학 등 화학/타이어 부문으로부터 시작해서 건설·리조트·생명보험 등을 거쳐 아시아나항공까지 때로는 지역안배에 의한 정권의 배려 속에 그리고 자체적인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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