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비영리 단체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 대상 시설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접수 기간은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며 접수는 온라인 및 우편으로 가능하다.
공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설과 단체는 최대 5천만 원 한도의 공간 리모델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과정에서는 실측과 협의를 통해 기관 특성에 맞는 최적의 디자인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벽, 바닥, 천장 개선 공사와 가구, 책상 및 의자 설치 등이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2005년부터 주관 및 운영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은 비영리 단체와 그들 이용 시설(교육장, 상담실, 회의실, 사실 등)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비영리 공익 법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공간을 마련해 주겠다는 취지로, 작년까지 전국 226개 공간을 개선했다.
한편 기존 여성 이용 시설 및 생활 시설을 대상으로 했던 공간문화개선사업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전국 비영리 공익법인이라면 공모 신청할 수 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