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2022.03.11 17:56:25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지난 1년 동안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e북) 18권 5226페이지 분량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373명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공장애인도서관인 ‘IT로 열린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e북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e북 제작 봉사는 시각장애인들이 음성 또는 점자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를 스캔한 후 추출된 텍스트를 교열 및 편집하는 활동이다. 이들은 작업 전 시각장애인들의 희망도서를 접수받은 후 도서를 제작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북 제작을 마친 뒤 IT로 열린도서관에 전달했다. e북은 IT로 열린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전국 시각장애인들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연간 210권의 희망도서 구매도 지원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