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지속가능성을 갖춘 상품만을 엄선한 ESG 전문 온라인 편집관 ‘리.그린(Re.Green)관’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업계에서 ESG 테마 상품만을 판매하는 전문 온라인관을 선보이는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리.그린관은 현대백화점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지속가능 상품 운영 기준을 통과한 120여 개 국내외 패션·아웃도어·화장품 브랜드의 200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리.그린관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3일까지 동물복지를 추구하는 비건 화장품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비건 뷰티 기획전’을 진행한다. 유기농 천연 헤어케어 브랜드 ‘로마샴푸’, 멸종 위기 동물을 적극적으로 돕는 글로벌 비건 뷰티 브랜드 ‘샹테카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다음 달 10일까지 리.그린관 제품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 원의 더현대닷컴 적립금을 증정하는 구매고객 대상 추첨 이벤트도 제공하며 고객 참여형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마찬가지로 다음 달 10일까지 고객이 리.그린관을 통해 집으로 투명 페트병 수거(20개)를 신청하면 현대백화점이 수거 후 현대백화점 식품관 용기로 제작하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