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22.04.04 17:23:03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자사 야구 서비스 플랫폼 ‘U+프로야구’의 모바일 웹버전을 오픈하고, 이날 개막한 2022 KBO리그 중계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U+프로야구는 KBO 실시간 중계, 경기 일정, 주요 선수 정보, 하이라이트 등 야구 팬들의 관심 정보를 모은 서비스다. 또 다양한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포함, 올 3월 기준 약 1만 6천여 편의 야구 관련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올 시즌 시작에 앞서 U+프로야구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선보였다. 기존에는 모바일 앱(App.)과 IPTV 서비스 ‘U+tv’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이제 플랫폼 다양화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고객 편의성과 이용 접근성이 높아졌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집관(집에서 관람)하는 야구 인구가 증가하며 U+프로야구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U+프로야구 이용자 수는 직전해 대비 236% 증가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기능은 ‘타 구장 경기’였고, ‘주요장면 다시보기’와 투타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투수vs타자’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총 콘텐츠 이용 건수는 680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이 8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프로야구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랭킹으로 재구성하는 ‘골라봤순위’와 야구 상식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크보위키’도 높은 호응을 받았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