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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코로나 검사는 어디서?

전국 78곳 임시선별검사소 내일(3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 12개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도 해외 입국 외국인을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센터 1곳 제외하고 31일까지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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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2.05.31 11:05:50

31일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역에서 코로나 검사를 담당하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6월 1일부터 중단된다.

31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그동안 방역행정의 맨 앞에서 PCR·신속항원 검사를 담당했던 각 지역의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31일(오늘) 자정을 기해 종료된다.

확진자 수 감소에 따라 단계적으로 줄어 현재 78곳만 남아있는 임시선별검사소는 6월 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된다. 따라서 기존 코로나 관련 검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동네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격리치료를 담당했던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정 12개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도 31일까지만 운영된다. 이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지정 센터 1곳만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게 된다.

31일 마포구 서강선별진료소에 운영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한다.

3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도입된 확진자의 재택치료 체계가 자리를 잡고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처방을 담당하게 되자 센터를 단계적으로 축소해왔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지난 29일 오후 5시 기준 생활치료센터는 보유 병상 2천69개에 사용 병상 75개로 가동률이 3.6%에 그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에 따라 방역 당국은 주거취약자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별도 시설 내 격리실 운영, 병상 배정 등 환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입국 시 방역 지침도 6월 1일부터 추가 완화될 예정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면제를 받는 대상 연령이 현행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입국 후에 실시해야 하는 코로나19 검사도 2회에서 1회로 줄어든다.

관련태그
코로나 검사  임시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코로나 확진자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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