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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한강에 멸종 위기 1급 ‘수달 놀이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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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주⁄ 2022.06.14 17:30:29

LG생활건강이 13일 여의도샛강생태공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한강수달 살리기'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염형철 대표, LG생활건강 대외협력총괄 박헌영 전무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 사진 =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한강 멸종 위기 야생 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330호인 수달의 열악한 서식지 복원을 위해 여의샛강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를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멸종위기 동물 보존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 증진 활동과 교육 및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여의샛강생태공원 수달 촌을 방문하는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수달의 중요성과 환경적 가치를 알리고, 서식지를 탐사하는 수달 지킴이 교육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수달 그림 그리기 대회, 생태 모니터링, 서식지 보호 자원봉사 활동 등도 진행해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한강에 수달이 나타나며 하천생태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하천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이 오는 하천에는 삵, 너구리 등도 함께 오게 되며, 수달이 살 수 있는 서식환경을 만드는 일은 어류, 곤충, 식생 등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건강성을 높일 수 있다.


<문화경제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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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수달놀이터  한강  여의도샛강공원  박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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