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서울 송파구의 해양환경공단 본사에서 어린이 해양환경체험관 ‘키즈마린파크’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키즈마린파크는 현대차그룹이 해양환경공단 본사 1층에 조성한 국내 최초 해양환경 보전 교육을 주제로 선보이는 어린이 체험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투자재원 마련, 해양환경공단은 공간 무상 제공, 콘텐츠는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또 운영은 한국해양재단이 맡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소외계층에 체험 기회를 지속 제공한다.
키즈마린파크는 ▲해양환경 보전 ▲해양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야호! 반가운 바다 친구들 ▲이상한 바다 여행 ▲바다생물 연구센터 ▲날아라 그린원정대 등 10가지 전시체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현대차그룹 양진모 부사장은 “2009년에 개관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키즈오토파크의 자매시설인 해양환경체험관 ‘키즈마린파크’를 개관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어린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경제 윤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