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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의류봉제산업 경쟁력 강화에 팔 걷어부쳐

올해 시비·구비 합쳐 3억5000만 원으로 52개 업체 작업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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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2.12.30 13:25:44

한 의류봉제 소공인이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에서 작업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의류봉제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하도록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6월 ‘서울형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비(市費) 2억6000만 원과 구비를 합쳐 총 3억5000만 원으로 관내 52개 업체에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의류제조업은 작업 특성상 분진이 발생하고 환기가 불량해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된다. 그런 가운데 구(區)의 지원사업은 의류제조 소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나 다름없다.

지원 내용은 △작업장 위해요소 제거 △조도 및 분진 개선 △소화기·화재감지기·누전차단기 등 안전관리 △근로환경 개선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LED 조명 교체 △공기청정기·냉난방기 지원 등이다.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공동작업실 모습. 사진=관악구청

관악구 관계자는 “의류제조업의 활성화와 재도약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류제조 소공인들이 관악구에서 건실한 경제활동을 이어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는 의류봉제 소공인 집적지역인 신사동·조원동·미성동 일대에 △재단실·CAD실 △교육실·패턴실 △공동작업장·샘플실 등 전문시설을 갖춘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를 지난 2월 개관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관악구  박준희구청장  의류봉제산업  소공인  작업환경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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