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2.12.30 14:01:41
한 해 마지막을 문화예술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면…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12월 31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민들을 기다린다.
먼저 연극 ‘미저리’는 유명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서 영화로 먼저 흥행된 바 있으며 브로드웨이의 최고의 스릴러 연극으로 많은 이들에게 극적인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미저리’에서는 명품 배우인 김상중, 이일화, 길해연 등이 열연을 펼치며 반전이 있는 스릴러의 묘미를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미저리’는 세종M씨어터에서 12월 24일부터 2023년 2월 25일까지 계속된다.
국내 최고의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하는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매년 매진을 기록하며 연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한국 발레단 사상 최초로 2006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바 있으며 그리스 등 유럽에서도 단독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세종 대극장에서 12월 22일(목)부터 제야인 12.31(토)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미술관 특별전시로 펼쳐지는 ‘셀럽이 사랑한 Bag&Shoes’는 마이클잭슨과 마이클조던, 그리고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 등 과거 스타와 현재의 셀럽의 애장품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제야 자정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세종문화회관과 KT빌딩 등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에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전시를 즐긴 후 근처에서 새해맞이 행사까지 보고 온다면 누구보다 풍성한 연말연초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