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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코오롱모빌리티그룹 오르고, LG생활건강 내리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투자자 낙폭 과대 판단... LG생활건강 작년 실적 부진으로 인한 실망 매물 나와 70만 원 선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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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안용호⁄ 2023.02.01 17:23:14

 1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분기 실적 충격을 기록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1일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1% 오른 6만1천800원에, SK하이닉스는 3.28% 오른 9만1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 급감으로 전날 주가가 2∼3%대 하락한 두 종목에 대해 투자자들이 낙폭이 과대하다고 판단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인적 분할 후 재상장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신설된 법인으로, 지난달 31일 재상장됐다.

이날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10% 오른 5천660원에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29.85% 상승한 6천33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작년 부진한 실적을 거둔 LG생활건강은 작년 실적 부진으로 인한 실망 매물로 인해 주가가 7%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전날보다 7.00% 내린 69만1천원 에 거래를 마쳤으며 사흘 연속 약세를 보여 70만 원 선을 내줬다.

새해 1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약 6조5천 억 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순매수한 규모는 6조4천8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2013년 9월(8조4천637억 원), 2012년 1월(6조9천515억 원) 다음으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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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LG생활건강  외국인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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