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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공기업 유일… 탄소경영체계 구축 등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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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2.14 10:58:07

왼쪽부터 CDP 한국위원회 양춘승 부위원장, 한국지역난방공사 임태형 탄소중립본부장, CDP 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년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90여 개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나 물 안보 등의 환경 이슈 대응 관련 경영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으로,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정보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탄소경영체계 구축, 저탄소 에너지원 사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등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태형 탄소중립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고효율 집단에너지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소각열,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 최소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능동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관련태그
한국지역난방공사  CDP  탄소중립  기후변화  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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